François Michelin, Et pourquoi pas?, 청림출판
세계 3대 타이어 회사가 있다. 미국의 Goodyear, 일본의 Bridgestone, 그리고 프랑스의 Michelin이다. 물론 이 셋 중에 시장에서 가장 인정받고 비싼 값에 팔리는 타이어는 미쉐린이다. 미쉐린은 Édouard Michelin(에두아르 미슐렝)이 세운 회사이다. 아들 François Michelin이 세계 최고의 타이어 전문기업으로 만들었다. 현재는 손주가 이어받이 경영하고 있다. 미쉐린 창업자 집안은 철저한 경건생활로 유명한 믿음의 가문이다. 기독교 집안 전통을 기업 운영까지 확장시켜 믿음의 기업을 일구었다.
본서는 프랑스 방송국 기자들이 François Michelin(프랑수아 미슐렝)을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해서 단행본으로 출간한 책이다. 인물 평전도 아니고 경영서적도 아니다. 대담록이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사실 좀 황당했다. 미국의 기업가와 한국 전문 경영인, 일본에 경영 귀재들, 중국의 상인에만 관심을 가지다 처음 접한 유럽의 기업가 정신은 좀 당황스러웠다. 이 책은 뭐랄까.. 마치 철학서적 같았다. 역사, 철학 등 인문학적인 지식이 풍부한 프랑수아 미슐렝이 자신의 신앙양심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원리를 차분하게 풀어내고 있다. 무슨 사상서적 읽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아주 신선하고 전혀 다른 차원에서 배울 것이 많은 책이었다. François Michelin은 정반합의 헤겔의 변증법을 따르지 않고 오히려 키에르 케고르나 자크 엘룰의 dialectic을 따르는 철저한 현실주의자, 그리고 사람(직원/인류)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 경제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 출중한 역사적인 안목을 가진 유럽을 대표하는 기업가로 손꼽을 만하다.
François Michelin
책 읽으며 줄쳤던 부분을 소개한다.
존재와 소유 사이를 분리시키는 이원론은 잘못된 논쟁입니다. 우리가 뭔가를 소유했을 때, 우리는 비로소 뭔가 결핍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결국 소유 양식이 주는 결핍을 통해 존재 양식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는 거지요. 그러니까 간단히 말해 우리는 소유를 통해 존재하게 되는 겁니다.(p.123)
공장은 직원들 각 개인의 특성을 부각시키기 위한 방법을 찾아주고 자아개발 가능성을 줄 의무가 있습니다. 아마 우리 공장에 화학자나 다른 어떤 직분으로 입사한 사람들이 몇 년 후에는 전혀 다른 분야로 전향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상상도 못할 겁니다. 그들은 일을 해나가는 동안 자신들이 다른 어떤 일에 더 적합한 인물이라는 사실을 깊이 깨닫곤 하죠. 어떤 회사를 운영할 때는 사람들에 대해, 또 조직화에 대해 충분히 유연해질 줄 알아야 합니다. 각 개인이 어떤 상황에서든지 나름대로 자신의 자질을 살려서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서죠(p.136)
국가가 개인의 자유를 인정하고 그들의 실수까지 포함해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국가는 이런 생각을 용납하질 못하죠. 경영주라는 직업도 마찬가지예요. 직원들이 자기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경영주의 책임입니다. 그래야 가장 현실적이고 우수한 생각들이 나오는 법이죠.(p.203)
2016년 7월 12일 화요일
Spencer Johnson, 선택(Yes or No), 청림출판
Spencer Johnson, 선택(Yes or No), 청림출판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그런데 그 선택은 반드시 어떤 결과를 초래한다. 그러므로 신중하게 과거로부터 배워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그러기위해 스스로 질문을 계속 던져야 한다. 이 질문을 통해 현실과 착각을 구분할 수 있게 된다. 착각은 우리가 믿고 싶은 대로 믿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진실이다. 현실직시! 그러나 이성적인 정보분석과 직관적인 통찰 이 두개는 상호보완적이니 이 둘을 동시에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그 사람의 결정/선택을 보면 그 사람의 가치관(가치체계)과 세계관(세상을 이해하는 관점)이 보인다.
이 책에 기록된 선택과 결정 과정의 중요성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Henry Ford의 일화을 소개해보자.
헨리 포드가 지방의 관리자 세 사람을 저녁 식사에 초대해 그 중에 전국 관리자가 될 사람을 바로 뽑았다. 관리자로 선택된 그 사람이 왜 자신을 선택했는지 물었을 때, 헨리 포드는 ‘당신들 세 사람 모두 실적이 좋았소. 하지만 음식의 맛을 본 후에 소금을 친 사람은 당신 뿐이더군. 나는 결정을 내리기 전에 정보를 얻는 관리자를 좋아하오’
음식이 나오면 먼저 조금 뜯어서 맛을 본다. 간이 맞으면 그냥 먹고 싱거우면 소금을 내 구미에 맞게 치고 다시 먹으면 된다. 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들어가기 전에 온도가 적당한지 손을 담궈보고 차면 온수를 뜨거우면 찬물을 더 틀어놓으면 된다. 너무나 상식적인 의사결정 과정이다. 그런데 막상 사람들을 만나보면 설렁탕 나오자 마자 소금을 팍~ 치는 사람이 있다. 한 숟가락 떠 먹어보구선 너무 짜다고 식당 주인장한테 욕을 한다. 식당 가서 같이 밥한끼만 먹어봐도 같이 해야할 사람인지 상종하지 말아야할 인간인지 금방 판단이 선다. 천박한 의사결정에 번복, 책임전가... 이런 인간 만나면 밥먹다가 숟가락 놓고 바로 일어나고 싶다.
나는 사람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것을 국민학교 다닐 때 읽었던 Sherlock Homes에게 배웠다. 사람의 말과 행동, 몸짓, 옷입는 습관, 잘 쓰는 용어, 얼굴 표정, 그리고 무엇보다 그 사람의 눈빛... 한 10분만 만나서 얘기해보면 첫인상에서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분석은 거의 끝난다.
스펜서 존슨은 이 책에서 리더로서 필요한 성품을 ‘정직성, 직관력, 성찰능력’ 세가지로 꼽았다. 정직한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속이지 않고 주변의 잡음을 물리치고 바로 핵심을 집어낸다. 직관력이 있는 사람은 남들에게 의존하지 않고도 힘든 결정을 내린다. 성찰능력은 깊이 성찰할 줄 아는 사람을 뜻하는데 때로 사람들은 스스로 내린 결정을 무의식적으로 뒤집곤 한다. 결국 조직이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 너무나 가벼운 천박한 의사결정을 하면 잘못된 결정으로 판명되어 번복하게 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결정의 번복은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상실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는 신중하지 못하고 성찰을 못하는 사람의 천박한 의사결적으로 인한 번복이 리더십과 정책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여 그 어떤 선택과 결정도 믿지 못하게 만드는 불신이 팽배한 문화를 만드는 주범이다. 청년사역을 하면서 힘들었던 부분이 바로 신중한 선택과 그 결정에 책임을 지는 태도를 가르치는 것이었다. 요즘 젊은이들은 너무 쉽게 결정하고 너무 쉽게 뒤집는다. 이런 사람은 절대 리더십을 발휘할 수가 없다. 그의 말은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언제 어떤 식으로 뒤집을지 모르는 사람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는가?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은 굉장히 중요하다. 그렇다고 한번 잘못한 결정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꼬장을 부리라는 의미는 아니다. 리더는 잘못된 선택을 할 수도 있다. 그 때는 빠른 상황인식과 함께 솔직하고 정직하게 잘못을 시인하고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한 대안을 제시하며 양해를 구해야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다시는 그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한 노력이 보여질 때 사람들은 다시 신뢰를 준다. 그런데 대부분 답답한 리더들은 천박한 의사결정, 사고가 터지면 끊임없는 변명에 책임을 다른 사람한테 전가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번복... 심지어 자기가 한 결정은 자신이 못믿는 사람도 봤다. 이런 사람을 윗분으로 모셔야하는 사람은 거의 암걸린다고 보면 된다. 정말 먹고 살길이 그 곳 밖에 없지 않는한 빨리 그만두고 나오는게 상책인 듯 싶다.
아무튼 이 책 내용을 한문장으로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모든 상황을 종합판단해서 신중한 의사결정(선택)을 한 후, 그 결정에 책임을 져야 한다. 잘못된 선택을 했을 때는 왜 그랬는지 반추해보고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면 된다. 이 과정이 반복되다보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그런데 그 선택은 반드시 어떤 결과를 초래한다. 그러므로 신중하게 과거로부터 배워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그러기위해 스스로 질문을 계속 던져야 한다. 이 질문을 통해 현실과 착각을 구분할 수 있게 된다. 착각은 우리가 믿고 싶은 대로 믿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진실이다. 현실직시! 그러나 이성적인 정보분석과 직관적인 통찰 이 두개는 상호보완적이니 이 둘을 동시에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그 사람의 결정/선택을 보면 그 사람의 가치관(가치체계)과 세계관(세상을 이해하는 관점)이 보인다.
이 책에 기록된 선택과 결정 과정의 중요성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Henry Ford의 일화을 소개해보자.
헨리 포드가 지방의 관리자 세 사람을 저녁 식사에 초대해 그 중에 전국 관리자가 될 사람을 바로 뽑았다. 관리자로 선택된 그 사람이 왜 자신을 선택했는지 물었을 때, 헨리 포드는 ‘당신들 세 사람 모두 실적이 좋았소. 하지만 음식의 맛을 본 후에 소금을 친 사람은 당신 뿐이더군. 나는 결정을 내리기 전에 정보를 얻는 관리자를 좋아하오’
음식이 나오면 먼저 조금 뜯어서 맛을 본다. 간이 맞으면 그냥 먹고 싱거우면 소금을 내 구미에 맞게 치고 다시 먹으면 된다. 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들어가기 전에 온도가 적당한지 손을 담궈보고 차면 온수를 뜨거우면 찬물을 더 틀어놓으면 된다. 너무나 상식적인 의사결정 과정이다. 그런데 막상 사람들을 만나보면 설렁탕 나오자 마자 소금을 팍~ 치는 사람이 있다. 한 숟가락 떠 먹어보구선 너무 짜다고 식당 주인장한테 욕을 한다. 식당 가서 같이 밥한끼만 먹어봐도 같이 해야할 사람인지 상종하지 말아야할 인간인지 금방 판단이 선다. 천박한 의사결정에 번복, 책임전가... 이런 인간 만나면 밥먹다가 숟가락 놓고 바로 일어나고 싶다.
나는 사람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것을 국민학교 다닐 때 읽었던 Sherlock Homes에게 배웠다. 사람의 말과 행동, 몸짓, 옷입는 습관, 잘 쓰는 용어, 얼굴 표정, 그리고 무엇보다 그 사람의 눈빛... 한 10분만 만나서 얘기해보면 첫인상에서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분석은 거의 끝난다.
스펜서 존슨은 이 책에서 리더로서 필요한 성품을 ‘정직성, 직관력, 성찰능력’ 세가지로 꼽았다. 정직한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속이지 않고 주변의 잡음을 물리치고 바로 핵심을 집어낸다. 직관력이 있는 사람은 남들에게 의존하지 않고도 힘든 결정을 내린다. 성찰능력은 깊이 성찰할 줄 아는 사람을 뜻하는데 때로 사람들은 스스로 내린 결정을 무의식적으로 뒤집곤 한다. 결국 조직이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 너무나 가벼운 천박한 의사결정을 하면 잘못된 결정으로 판명되어 번복하게 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결정의 번복은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상실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는 신중하지 못하고 성찰을 못하는 사람의 천박한 의사결적으로 인한 번복이 리더십과 정책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여 그 어떤 선택과 결정도 믿지 못하게 만드는 불신이 팽배한 문화를 만드는 주범이다. 청년사역을 하면서 힘들었던 부분이 바로 신중한 선택과 그 결정에 책임을 지는 태도를 가르치는 것이었다. 요즘 젊은이들은 너무 쉽게 결정하고 너무 쉽게 뒤집는다. 이런 사람은 절대 리더십을 발휘할 수가 없다. 그의 말은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언제 어떤 식으로 뒤집을지 모르는 사람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는가?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은 굉장히 중요하다. 그렇다고 한번 잘못한 결정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꼬장을 부리라는 의미는 아니다. 리더는 잘못된 선택을 할 수도 있다. 그 때는 빠른 상황인식과 함께 솔직하고 정직하게 잘못을 시인하고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한 대안을 제시하며 양해를 구해야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다시는 그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한 노력이 보여질 때 사람들은 다시 신뢰를 준다. 그런데 대부분 답답한 리더들은 천박한 의사결정, 사고가 터지면 끊임없는 변명에 책임을 다른 사람한테 전가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번복... 심지어 자기가 한 결정은 자신이 못믿는 사람도 봤다. 이런 사람을 윗분으로 모셔야하는 사람은 거의 암걸린다고 보면 된다. 정말 먹고 살길이 그 곳 밖에 없지 않는한 빨리 그만두고 나오는게 상책인 듯 싶다.
아무튼 이 책 내용을 한문장으로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모든 상황을 종합판단해서 신중한 의사결정(선택)을 한 후, 그 결정에 책임을 져야 한다. 잘못된 선택을 했을 때는 왜 그랬는지 반추해보고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면 된다. 이 과정이 반복되다보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Marcus Buckingham, Donald O. Clifton, 'Now, Discover Your Strengths', 청림출판
Marcus Buckingham, Donald O. Clifton, 'Now, Discover Your Strengths', 청림출판
갤럽에서 내 놓은 이 책은 마커스 버킹엄의 첫 번째 책 ‘first, Break all the rules'에서 기인한다. 유능한 중간 관리자/지도자는 직원들을 대할 때 사람을 보는 시각이 다르다. 유능한 사람들의 공통된 인간이해는 다음과 같다.
1.사람들은 별로 변하지 않는다.
2.그 사람에게 없는 것을 있게 하려고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3.가지고 있는 것을 밖으로 끌어내면 된다.
4.그것 조차도 쉽지 않다.
내 말로 바꿔보자면, ‘인간들은 왠만하면 바뀌지 않는다. 그러니 모든 사람이 교육만 받으면 어떤 분야에서든 유능해 질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라. 없는 것 가지고 승부하려고 하는 건 쓸데없는 짓이다. 그 사람이 이미 잘하고 좋아하고 열매가 있는 강점을 강화하도록 도와주라. 하지만 그 사람의 발목을 잡는 것은 강점이 아니라 약점이니 강점을 강화하는데 최우선을 두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배려하라.’ 반대로 말하면, ‘멍청한 리더들은 되지도 않을 것을 가지고 엉뚱한 곳에 all in한다. 어만 사람을 중요한 자리에 배치해 놓고 닦달한다. 이런 리더들 때문에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죽어난다. 열매도 없다. 쓸데없는 재정과 에너지, 인력 낭비에 조직 내에는 총체적인 불신이 팽배해진다. 정당한 feedback은 사라지고, 사람들이 시키는 것만 하게 된다. 그 시키는 것도 사실상 안해도 그만인 일들이 대부분이다.’ 나는 교회에서 이런거 너무 많이 봐왔다. 이제 더 이상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하고 싶지 않다.
각자 은사와 재능에 맞는 사역배치를 통한 공동체 운용은 내가 Christian Schwarz의 ‘The 3 Colors of Ministry'에서 이미 배운 개념이다. 이걸 갤럽에서 조사한 연구자료로 검증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마커스와 도널드에 따르면 강점은 재능, 지식, 기술 이 세 가지의 조합으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재능은 무의식적으로 반복되는 사고, 감정, 행동이고, 지식은 학습과 경험을 통해 얻은 진리와 교훈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술은 활동의 단계라 할 수 있다. 여기서 지식과 기술은 학습과 노력을 통해 습득될 수 있는 것이나 재능은 타고난 것이라 아무리 가르쳐도 흉내는 낼 수 있을지언정 자기 것으로 만들수는 없다. 그러기에 재능을 먼저 확인하고 그 재능에 맞는 지식과 기술을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재능도 없는 분야를 공부하고 스킬을 얻기위해 노력해봐야 재능있는 놈들하고는 경쟁이 안된다는 것이다. 효율적이지도 않고 효과적이지도 않는 인생낭비가 되는 셈이다.
교회 사역도 마찬가지다. 교회도 결국 사람이다.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주신 은사와 달란트, 기질과 성향, 이 때까지의 경험을 통해 준비해놓신 분야에서 사역할 수 있도록 배치하고(適材를 適所에) 그 사람이 자기 한계를 하나님의 비전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된다. 항상 되내이는 말이지만, 능력과 기술, 지식이 모자라면 도와주면 된다. 재능이 없는 분야에 뛰어들려고 하면 말리면 된다. 그리고 그 사람의 은사에 맞는 사역으로 방향을 전환해주면 된다. 자기 기질과 성향, 재능, 은사 맞는 사역을 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밝고 즐겁다. 그래서 교회 사역은
1.자기가 좋아하는 것이어야 하고
(잘하지만 싫어하는 분야도 있다. 교회는 억지로 시키면 안된다.)
2.자기가 잘하는 것이어야 한다.
3.뿐만 아니라 남들이 보기에도 잘한다고 평가하는 분야여야 한다.
(자기는 잘 한다고 우기는데, 남들이 보기엔 곤혹스러운 경우도 있다)
4.실제로 사역해서 열매가 있어야 한다.
(아무리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라 하더라도 열매가 지속적으로 없으면 재고해봐야 한다)
이 모든 강점활용 이전에 성경에서 배운 내 목회철학은
1. 성도는 공짜노동력이 아니다.
(목회자든 평신도 지도자든... 교인들을 그냥 일 막~ 부러먹을 수 있는 공짜 노동력쯤으로 생각하고
그 사람의 형편과 영적 상태, 리더십의 용량, 맡길 일의 성격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그냥 막!
시키는 경우가 너무 많다. 성도들의 섬김을 당연시 하다 못해 인사한마디 고맙다는 표현도 없고,
못해내면 욕한다. 그 책임은 시킨 자기가 져야 됨에도 불구하고
눈치를 살살보며 '공짜노동력(?)'한테 책임을 떠넘기는 못된 교회 지도자들이 너무 많다.)
2. 교인들이나 사역자, 교역자들을 소모품으로 대하는 모든 사고를 거부한다.
(지원해 주지도 권한도 주지 않은 체 무작정 떠맡겨놓구선 해내면 좋고..
못하면 바로 갈아치우고.. 뭔 이런 따위의 사고방식 말이다.)
3. 하나님이 저마다 각자에게 주신 ‘그 무언가’는 반드시 있다.
그걸 찾아내고 자기 존재의의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4. 교회 사역을 통해 늘어난 리더십의 용량은 그 사람이 세상에 나가서도 써먹을 수 있다.
교회 내에서만 통하는 리더십은 진정한 리더십이 아니다. 세상에서도 통해야 한다.
5. 교회는 신앙이 깊어지고, 인격이 성숙해지고, 실력이 자라는
사람 키우는 훈련소여야 한다.
목회를 하면서 가장 난감하고 힘든 사람들은 실력이 모자라고, 지식과 능력이 부족한 분들이 아니다. 태도가 걸러먹은 사람들이 나는 제일 힘들다. 주변에 보면 그 막돼먹은 사람들의 잘못된 의욕과 불손한 의도도 필요(?)에 따라 요리조리 잘 이용해먹는 목사님들이 많다. 그걸 리더십이라고 한다면 나는 거부하겠다. 이 때까지 나는 태도가 걸러먹은 사람들한테는 리더십을 부여해 본적이 없다. 차라리 그 사역을 안 하고 말지, 필요하다고 써먹기 위해 ‘꾼들’과 동역하고 싶지 않다. 그 분들은 적재가 아니기에 적소에 배치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종종 교회는 신비한 공동체라서 심지어 재능이 없는 분야라도 하나님이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서 필요하면 없는 재능도 생기도록 만드시는 경우도 실제로 봤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다. 통상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것을 강화해서 열매를 보는 것이 본인에게도 즐겁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유익하고 하나님도 좋아하신다.
이 책에서는 34개 강점을 분류해서 설명한다. 책을 구입하면 붙어 있는 1회 사용 패스워드가 있는데, www.strengthsfinder.com으로 접속해 패스워드를 입력하고 설문 조사에 응하면, 자신의 최대 강점 상위 5개를 알 수 있다. 나는 해보니까 Learner, Deliberative, Focus, Self-assurance, Responsibility 이렇게 5개가 나왔다.
Donald O. Clifton, '크리스천 강점혁명', 두란노
교회에서 갤럽의 연구자료를 사용할 수 있을까 싶어서 공동연구를 했다. 도널드 클리프턴이 목사들과 같이 교회에서 쓸 수 있는 책을 내놓았다. 두란노에서 번역 출판했는데 읽어보니 내용은 별반 차이 없었다.
갤럽에서 내 놓은 이 책은 마커스 버킹엄의 첫 번째 책 ‘first, Break all the rules'에서 기인한다. 유능한 중간 관리자/지도자는 직원들을 대할 때 사람을 보는 시각이 다르다. 유능한 사람들의 공통된 인간이해는 다음과 같다.
1.사람들은 별로 변하지 않는다.
2.그 사람에게 없는 것을 있게 하려고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3.가지고 있는 것을 밖으로 끌어내면 된다.
4.그것 조차도 쉽지 않다.
내 말로 바꿔보자면, ‘인간들은 왠만하면 바뀌지 않는다. 그러니 모든 사람이 교육만 받으면 어떤 분야에서든 유능해 질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라. 없는 것 가지고 승부하려고 하는 건 쓸데없는 짓이다. 그 사람이 이미 잘하고 좋아하고 열매가 있는 강점을 강화하도록 도와주라. 하지만 그 사람의 발목을 잡는 것은 강점이 아니라 약점이니 강점을 강화하는데 최우선을 두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배려하라.’ 반대로 말하면, ‘멍청한 리더들은 되지도 않을 것을 가지고 엉뚱한 곳에 all in한다. 어만 사람을 중요한 자리에 배치해 놓고 닦달한다. 이런 리더들 때문에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죽어난다. 열매도 없다. 쓸데없는 재정과 에너지, 인력 낭비에 조직 내에는 총체적인 불신이 팽배해진다. 정당한 feedback은 사라지고, 사람들이 시키는 것만 하게 된다. 그 시키는 것도 사실상 안해도 그만인 일들이 대부분이다.’ 나는 교회에서 이런거 너무 많이 봐왔다. 이제 더 이상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하고 싶지 않다.
각자 은사와 재능에 맞는 사역배치를 통한 공동체 운용은 내가 Christian Schwarz의 ‘The 3 Colors of Ministry'에서 이미 배운 개념이다. 이걸 갤럽에서 조사한 연구자료로 검증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마커스와 도널드에 따르면 강점은 재능, 지식, 기술 이 세 가지의 조합으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재능은 무의식적으로 반복되는 사고, 감정, 행동이고, 지식은 학습과 경험을 통해 얻은 진리와 교훈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술은 활동의 단계라 할 수 있다. 여기서 지식과 기술은 학습과 노력을 통해 습득될 수 있는 것이나 재능은 타고난 것이라 아무리 가르쳐도 흉내는 낼 수 있을지언정 자기 것으로 만들수는 없다. 그러기에 재능을 먼저 확인하고 그 재능에 맞는 지식과 기술을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재능도 없는 분야를 공부하고 스킬을 얻기위해 노력해봐야 재능있는 놈들하고는 경쟁이 안된다는 것이다. 효율적이지도 않고 효과적이지도 않는 인생낭비가 되는 셈이다.
교회 사역도 마찬가지다. 교회도 결국 사람이다.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주신 은사와 달란트, 기질과 성향, 이 때까지의 경험을 통해 준비해놓신 분야에서 사역할 수 있도록 배치하고(適材를 適所에) 그 사람이 자기 한계를 하나님의 비전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된다. 항상 되내이는 말이지만, 능력과 기술, 지식이 모자라면 도와주면 된다. 재능이 없는 분야에 뛰어들려고 하면 말리면 된다. 그리고 그 사람의 은사에 맞는 사역으로 방향을 전환해주면 된다. 자기 기질과 성향, 재능, 은사 맞는 사역을 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밝고 즐겁다. 그래서 교회 사역은
1.자기가 좋아하는 것이어야 하고
(잘하지만 싫어하는 분야도 있다. 교회는 억지로 시키면 안된다.)
2.자기가 잘하는 것이어야 한다.
3.뿐만 아니라 남들이 보기에도 잘한다고 평가하는 분야여야 한다.
(자기는 잘 한다고 우기는데, 남들이 보기엔 곤혹스러운 경우도 있다)
4.실제로 사역해서 열매가 있어야 한다.
(아무리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라 하더라도 열매가 지속적으로 없으면 재고해봐야 한다)
이 모든 강점활용 이전에 성경에서 배운 내 목회철학은
1. 성도는 공짜노동력이 아니다.
(목회자든 평신도 지도자든... 교인들을 그냥 일 막~ 부러먹을 수 있는 공짜 노동력쯤으로 생각하고
그 사람의 형편과 영적 상태, 리더십의 용량, 맡길 일의 성격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그냥 막!
시키는 경우가 너무 많다. 성도들의 섬김을 당연시 하다 못해 인사한마디 고맙다는 표현도 없고,
못해내면 욕한다. 그 책임은 시킨 자기가 져야 됨에도 불구하고
눈치를 살살보며 '공짜노동력(?)'한테 책임을 떠넘기는 못된 교회 지도자들이 너무 많다.)
2. 교인들이나 사역자, 교역자들을 소모품으로 대하는 모든 사고를 거부한다.
(지원해 주지도 권한도 주지 않은 체 무작정 떠맡겨놓구선 해내면 좋고..
못하면 바로 갈아치우고.. 뭔 이런 따위의 사고방식 말이다.)
3. 하나님이 저마다 각자에게 주신 ‘그 무언가’는 반드시 있다.
그걸 찾아내고 자기 존재의의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4. 교회 사역을 통해 늘어난 리더십의 용량은 그 사람이 세상에 나가서도 써먹을 수 있다.
교회 내에서만 통하는 리더십은 진정한 리더십이 아니다. 세상에서도 통해야 한다.
5. 교회는 신앙이 깊어지고, 인격이 성숙해지고, 실력이 자라는
사람 키우는 훈련소여야 한다.
목회를 하면서 가장 난감하고 힘든 사람들은 실력이 모자라고, 지식과 능력이 부족한 분들이 아니다. 태도가 걸러먹은 사람들이 나는 제일 힘들다. 주변에 보면 그 막돼먹은 사람들의 잘못된 의욕과 불손한 의도도 필요(?)에 따라 요리조리 잘 이용해먹는 목사님들이 많다. 그걸 리더십이라고 한다면 나는 거부하겠다. 이 때까지 나는 태도가 걸러먹은 사람들한테는 리더십을 부여해 본적이 없다. 차라리 그 사역을 안 하고 말지, 필요하다고 써먹기 위해 ‘꾼들’과 동역하고 싶지 않다. 그 분들은 적재가 아니기에 적소에 배치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종종 교회는 신비한 공동체라서 심지어 재능이 없는 분야라도 하나님이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서 필요하면 없는 재능도 생기도록 만드시는 경우도 실제로 봤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다. 통상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것을 강화해서 열매를 보는 것이 본인에게도 즐겁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유익하고 하나님도 좋아하신다.
이 책에서는 34개 강점을 분류해서 설명한다. 책을 구입하면 붙어 있는 1회 사용 패스워드가 있는데, www.strengthsfinder.com으로 접속해 패스워드를 입력하고 설문 조사에 응하면, 자신의 최대 강점 상위 5개를 알 수 있다. 나는 해보니까 Learner, Deliberative, Focus, Self-assurance, Responsibility 이렇게 5개가 나왔다.
Donald O. Clifton, '크리스천 강점혁명', 두란노
교회에서 갤럽의 연구자료를 사용할 수 있을까 싶어서 공동연구를 했다. 도널드 클리프턴이 목사들과 같이 교회에서 쓸 수 있는 책을 내놓았다. 두란노에서 번역 출판했는데 읽어보니 내용은 별반 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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