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책을 읽고 있다. 진작 사놓고 손을 대지 못한 Howard Schultz의 ‘Pour Your Heart into It' 스타벅스는 커피를 팔지 않는다. 문화와 경험을 파는 회사다. 21세기 Post-modern 목회를 이해하는데 꼭 연구해야할 Study Case인 Starbucks.... 하지만 franchise chain化하면서 거대기업으로 탈바꿈한 것에 대해 약간의 반감이 있었다. 균형을 잡아줄 뭔가가 필요했다. 그러다 우연찮게 서점 들렸다 발견한 Lesile A. Yerkes/Charles Decker의 ’Beans'... 기업형 체인점에 맞서 이긴 구멍가게 이야기 ‘잭아저씨네 작은커피집’ 이 두권을 보면 뭔가 균형이 잡힐 것 같아서 먼저 'Beans'를 읽었다.
시애틀에서 시작된 커피전문점이 franchise chain化하면서 대박난 기업이 있다. 바로 Starbucks다. 스타벅스 설립자 Howard Schultz는 자신의 경영철학과 기업설립 그 과정을 설명한 'Pour Your Heart into it'에서 ‘우리 회사는 커피를 파는 것이 아니다. 경험(Experience)과 문화를 파는 회사다.’ Post-modern시대에 사람들이 뭘 필요로 하는지 어떤 부분을 충족시켜줘야 열광하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단순히 marketing을 정확하게 했다기보다 시대의 흐름과 사람들의 변화를 정확히 짚어냈다고 표현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모든 것을 Manual化 하고 직원연수과정을 통해 지구상에 어떤 매장을 가보든 똑같은 커피맛을 누릴 수 있게 만듬으로 지구촌을 상대로한 장사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사람들에게 커피 지식과 문화를 전파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비슷한 시기 시애틀 길거리 어느 모퉁이에 사람들이 가족처럼 줄지어 몰려드는 또다른 커피전문점이 있다. ‘엘 에스프레소’ 기업을 더 키우기도 싫고, 돈을 더 버는 것도 싫고... 그냥 친구들에게 커피한잔 대접한다는 생각을 장사를 시작한 행복한 잭 아저씨네 커피가게 ‘엘 에스프레소’가 있다. 비행기 승무원으로 일하던 잭 하트먼과 다이앤 하트먼 부부는 그냥 손님들을 친구로 만들어 친구들에게 커피 한잔 대접한다는 생각으로 장사를 시작했다. 찾아오는 고객들과 친구처럼 얘기하고 직원들과 함께 사람냄새 나는 커피집을 운영하고 있다. 거대 기업으로 프랜차이즈화 한 것도 아니고 나스닥에 상장된 것도 아니다. 물론 가게를 운영하다보면 매출과 직원들과의 관계, ‘내가 계속 이짓을 해야하나...’라는 회의에 빠질 수 있다. ‘엘 에스프레소’의 잭아저씨 부부, 그리고 그 직원들은 4P(Passion,People,Personal,Product)의 원리 즉, 일을 해야할 이유와 방향을 분명히 알고 있고, 사람들(직원과 손님들)을 돈벌이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고 인격적으로 대하며, 언제나 신뢰가 가는 탁월한 제품(커피)을 만들어내면 장사도 되고 장사하는 사람이나 물건을 사는 사람이나 삶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비슷한 시기 시애틀 길거리 어느 모퉁이에 사람들이 가족처럼 줄지어 몰려드는 또다른 커피전문점이 있다. ‘엘 에스프레소’ 기업을 더 키우기도 싫고, 돈을 더 버는 것도 싫고... 그냥 친구들에게 커피한잔 대접한다는 생각을 장사를 시작한 행복한 잭 아저씨네 커피가게 ‘엘 에스프레소’가 있다. 비행기 승무원으로 일하던 잭 하트먼과 다이앤 하트먼 부부는 그냥 손님들을 친구로 만들어 친구들에게 커피 한잔 대접한다는 생각으로 장사를 시작했다. 찾아오는 고객들과 친구처럼 얘기하고 직원들과 함께 사람냄새 나는 커피집을 운영하고 있다. 거대 기업으로 프랜차이즈화 한 것도 아니고 나스닥에 상장된 것도 아니다. 물론 가게를 운영하다보면 매출과 직원들과의 관계, ‘내가 계속 이짓을 해야하나...’라는 회의에 빠질 수 있다. ‘엘 에스프레소’의 잭아저씨 부부, 그리고 그 직원들은 4P(Passion,People,Personal,Product)의 원리 즉, 일을 해야할 이유와 방향을 분명히 알고 있고, 사람들(직원과 손님들)을 돈벌이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고 인격적으로 대하며, 언제나 신뢰가 가는 탁월한 제품(커피)을 만들어내면 장사도 되고 장사하는 사람이나 물건을 사는 사람이나 삶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의 고백을 들어보자.
“1999년 시애틀에서 WTO각료회의가 열릴 때, 반세계화 시위대가 거리를 장악했어요. 이 때 엘 에스프로소 가게에는 시위대,경찰,단골손님 모두가 커피를 사기위해 줄을 섰지만, 당시 혼돈은 가게 주변에 영향을 미칠 뿐 가게 안은 혼란 가운데 자리잡은 평화로운 오아시스였어요. 마치 미쳐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이성을 간직한 하나의 공동체 같았다니까요.”
직원은 이런 잭 아저씨의 커피점 Vision/방향에 대해 동의/공감하고 있다. 그리고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들 서로간에 인간적이고 인격적인 관계가 형성되어 있고,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가 끈끈하게 형성되어 있다. 고객들은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커피를 손님이 아니라 친구로 커피 한잔 대접받는 공동체 같은 소속감을 누리고 있다. 엘 에스프레소에는 누구나 커피점을 운영하는 잭 아저씨나, 커피를 만드는 직원들이나, 커피를 사먹는 손님들이나 적어도 커피점에 들어서는 순간 현재를 즐기고 있다.
규모에 집착하여 욕심을 내는 것을 포기한다면, 작은 커피가게 하나로 먹고살면서 현재를 얼마든지 만족하고 누릴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된다. 규모는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니다. 그러나 교회도 대형교회로 만들려고 하는 욕심만 버리면 자그마한 우리끼리 재미있는 공동체를 얼마든지 만들 수 있을텐데...
“1999년 시애틀에서 WTO각료회의가 열릴 때, 반세계화 시위대가 거리를 장악했어요. 이 때 엘 에스프로소 가게에는 시위대,경찰,단골손님 모두가 커피를 사기위해 줄을 섰지만, 당시 혼돈은 가게 주변에 영향을 미칠 뿐 가게 안은 혼란 가운데 자리잡은 평화로운 오아시스였어요. 마치 미쳐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이성을 간직한 하나의 공동체 같았다니까요.”
직원은 이런 잭 아저씨의 커피점 Vision/방향에 대해 동의/공감하고 있다. 그리고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들 서로간에 인간적이고 인격적인 관계가 형성되어 있고,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가 끈끈하게 형성되어 있다. 고객들은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커피를 손님이 아니라 친구로 커피 한잔 대접받는 공동체 같은 소속감을 누리고 있다. 엘 에스프레소에는 누구나 커피점을 운영하는 잭 아저씨나, 커피를 만드는 직원들이나, 커피를 사먹는 손님들이나 적어도 커피점에 들어서는 순간 현재를 즐기고 있다.
규모에 집착하여 욕심을 내는 것을 포기한다면, 작은 커피가게 하나로 먹고살면서 현재를 얼마든지 만족하고 누릴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된다. 규모는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니다. 그러나 교회도 대형교회로 만들려고 하는 욕심만 버리면 자그마한 우리끼리 재미있는 공동체를 얼마든지 만들 수 있을텐데...
스타벅스 하워드 슐츠 책은 추후에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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