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12일 화요일

Barbara "BJ" Gallagher Hateley and Warren H. Schmidt, '펭귄나라로 간 공작새‘, 아세아미디어

Barbara "BJ" Gallagher Hateley 책 두권을 헌책방에서 샀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샀다.
이유는 두권다 추천사를 Ken Blanchard가 써줬기 때문이다.
책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고 적용점을 나누고자 한다.

Barbara "BJ" Gallagher Hateley and Warren H. Schmidt, '펭귄나라로 간 공작새‘, 아세아미디어
      
복장도 행동거지도 말투도 획일화된 펭귄나라... 그러나 단일문화를 형성한터라 그 나름대로 효과적인 조직이다. 그런데 펭귄나라 head hunter들이 펭귄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줄 뿐만 아니라 업무의 효율을 더 높이기위해 외부에서 인재를 영입해온다. 지혜로운 부엉이, 힘이 센 독수리, 사냥에 뛰어난 매, 새 같지 않은 타조, 우아한 백조, 어줍잖은 바보새 등..
펭귄들이 처음에는 외부영입 인재들을 반기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자기들과 같지 않은 말투, 외모, 행동거지를 불편해하기 시작한다. 급기야 펭귄들은 외부인들에 대해 반감을 드러낸다. 외부인들의 일처리와 결과가 아니라 그들의 스타일을 걸고 넘어지는 것이다. 최대한 펭귄처럼 행동하려고 복장도 걸음걸이도 말투도 바꾸려고 노력하던 외부인재들은 지칠대로 지친다. 자기 일이 아니라 펭귄과 같은 스타일을 갖추는데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결국 펭귄나라에서의 생활이 즐겁지고 기쁘지도 않고 불행하게 느껴진다.
엄격한 계급체계와 관료주의 문화가 팽배한 펭귄나라를 떠나 다양성과 개성이 존중되는 ‘기회의 나라’로 공작..독수리, 매, 입내새, 백조는 떠난다.
상대방이 내 말투과 스타일을 불편해하면, 상대편을 배려해서 내 본색을 약간 죽이고(?) 맞춰주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러나 나 자신을 완전히 죽이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강요하는 조직은 떠나는게 상책이다. 이미 내가 갖고 있는 강점, 잘하는 것을 가지고 승부를 내야지, 나한테 없는 것을 구현해 내라고 강요하는 조직은 미래가 없다. 저마다 각자 독특한 다양성을 존중하는 가운데 Harmony를 이루어가는 가정,회사,교회,국가를 만들어갔으면 한다. Unity in d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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